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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크랜베리 재배기지 풍작계절 맞이 2022年09月30日

무원시 홍해(红海)재배업유한회사의 크랜베리(蔓越莓)재배기지는 전국 최대 크랜베리재배기지로 올해 하반기 일조량이 충분하고 적산온도가 높아 10월 초순에야 수확할 수 있었던 크랜베리는 9월 하순 풍작계절을 맞아 례년보다 10일 앞당겨 올해는 2014년 크랜베리를 심은 이래 가장 빨리 익은 해이다.

무원시 크랜베리재배기지의 수확현장에 들어서면 홍해에 들어선 느낌이다. 홍해에 담근 것이 바로 잘 익은 크랜베리로 과일채취기가 천천히 지나가면서 선홍색 크랜베리열매가 순식간에 물우에 떠다니게 되는데 이는 크랜베리 특유의 수확방법인 물 수확이라고도 한다. 올해의 크랜베리열매는 알갱이가 통통하고 색이 선홍색으로 마치 선홍색 보석과 같다.

무원시는 오래동안 현대농업발전에 전념하여 2014년 ‘북아메리카 루비(北美红宝石)’로 알려진 크랜베리를 북아메리카지역에서 중국 최동쪽으로 도입하여 대규모 재배가 없는 국내 공백을 메웠다. 크랜베리 재배면적은 4200무로 전국 최대 규모이 다.

무원홍해재배업유한회사 총공정사 정정신은 “신선한 과일생산량이 2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북경, 상해, 광주 등 전국 각지에 성공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