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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빙설박람회 개최 2023年03月21日

할빈시정부가 주최하고 할빈시무역촉진회가 주관하는 2023할빈빙설박람회가 3월 17-19일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할빈시무역촉진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14개의 테마 전시장을 설치해 전시장 수량이 2021빙설박람회보다 배로 늘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외 빙설스포츠, 빙설문화, 빙설장비 등 분야의 제품과 기술이 집합된 각류 전시품 총 3000여점이 전시되였는데 전시품 수량은 2021년의 3배에 달하며 그중 신제품이 1200점에 달했다.

500여개 기업 온, 오프라인으로 참가

2023 할빈빙설박람회는 빙설운동기자재장비전시구역, 빙장장비전시구역, 스키장장비전시구역, 얼음조각도구전시구역, 빙설스포츠의류전시구역, 한랭지역야외용품전시구역, 빙설놀이장비전시구역, 동계야외복장전시구역, 빙설스포츠전시구역, 한랭지역국제친선도시전시구역, 한랭지역식품전시구역, 빙설문화관광전시구역, 제설장비전시구역, 디지털빙설체험전시구역 14대 테마전시구역을 설치한다. 국내외 빙설 관련 분야 제품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시하며 신제품 1200여점을 포함해 각종 전시품 3000여점을 전시했다.

이번 빙설박람회는 캐나다, 프랑스, 러시아, 스페인, 베트남,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한국 등 19개국 500여개 기업을 오프라인+온라인으로 초청해 공동 참가했다. 프랑스, 그리스, 캐나다, 한국, 몰도바,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스페인 등 9개 국가 및 지역 전시단이 특색 있는 음식과 한랭지역 문화 제품을 휴대하고 풍부하고 이국적인 문화를 선보였다.

‘거물’ 기업 팀을 무어 전시회에 참가

2023년 할빈빙설박람회에는 빙설의 다양한 산업 거물들이 모였다. 빙설운동기자재 장비는 할빈건묘설룡체육용품유한회사, 디카농, 더지홍콩회사, 할빈탐색야외운동클럽, 광동정홍흔운동과학기술유한회사, 흑룡강성건승빙설설비제조유한회사, 치치할흑룡국제빙설장비유한회사, 할빈시스키협회, 장가구경희체육기자재유한회사, 할빈선봉체육기자재유한회사 등이 관련 협회와 손잡고 전시회에 참가했다.

스케이트화, 눈거울, 스노우보드, 스마트 아이스하키 훈련기, 스키 스틱…. 모든 종류의 빙설스포츠 도구가 갖추었다. “이번 전시회에 사계절 스키 담요를 가져왔습니다”라며 흑룡강성건승빙설설비제조유한회사 관계자는 “사계절 스키가 유럽에서 시작돼 성행하고 있다. 스키 마니아가 해마다 늘면서 겨울 스키만으로는 스키에 대한 사랑을 충족시킬 수 없다. 사계절 스키 담요의 사용은 대중의 스키 열정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 스키 기능 훈련 및 전문 스키 선수 여름 훈련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밝혔다.

구열빙설투자관리(북경)유한회사, 산서청로금화에너지절약과학기술유한회사, 에스루(천진)과학기술유한회사, 복건완취푸빙설스포츠유한회사 등 빙상장비업체도 총출동했다.

신제품과 신기술 집중적으로 선보여

전시회장에는 신제품과 신기술이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관심을 모았던 기막체육관은 올해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PVDF 유연재료를 주요 건축자재로 하는 체육관 공간형태로 빠른 건축속도, 높은 안전성, 저렴한 건설비용이 특징이다. 다양한 지질학적 조건에 적합하며 전 국민이 건강운동을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복건완취푸빙설스포츠유한회사가 2018년 성공적으로 개발한 ‘완취푸 액상 상온 스포츠 얼음’도 전시장에 선보였다. 이 액체 상온 스포츠 얼음을 사용하면 빙상 운동이 시간, 공간 및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건설 및 유지 관리 비용이 저렴하며 설치 및 보급이 더 효률적이다.

빙설운동복장은 빙설운동을 전개하는 데 꼭 필요한 장비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에는 상해앤디위트관광용품유한회사, 빙도(북경) 아웃도어용품유한회사, 유림시몽세르의류유한회사 등이 최신 스타일과 패션이 돋보이는 스키복, 아웃도어 등 빙설복장을 가져왔다.

이번 전시회는 빙설 경제의 장점을 전면적으로 보여주고 할빈 투자 유치 및 프로젝트 착지의 내부 동력을 향상시키며 할빈 빙설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고 ‘빙설 문화 도시’건설과 할빈 빙설 경제 진흥발전에 조력했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