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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명조선족촌 특색마을 건설로 향촌진흥 추진 2023年03月21日

려명촌은 흑룡강성 학강시 라북현 동명조선족향 일곱개 조선족촌중의 하나이다. 다년간 동명조선족향은 단결진보로 향촌진흥을 촉진하는 새로운 모델을 힘써 구축하여 려명촌 진흥발전의 새로운 그림을 그려냈다. 려명촌에 들어서면 마을로 통하는 길 량쪽에는 가문비나무가 줄지어있고 가옥의 앞뒤에는 오색찬란한 꽃으로 장식되여 있으며 도로는 정결하다. 패루와 가옥이 새롭게 장식되였고 민족특색이 짙은 채색 벽화가 눈에 띈다.

18차 당대회이래 려명촌은 흑룡강성민족사무위원회 및 성, 시, 현 각급 관련 부문의 도움과 향당위, 정부의 적극적인 령도와 노력하에 선후로 각 류형의 전문자금 1500여만원을 쟁취했다. 벼육모하우스 112동, 발아기지 한곳, 1000평방미터의 곡물저장고, 6700평방미터의 건조장, 150톤 용량 건조탑 하나, 2600평방미터의 농기계창고를 건설했다. 이앙기, 수확기, 밭갈이기계 등 농업생산 부대설비 30여세트를 구입했다. 려명촌 당지부는 촌역경제 발전, 촌민수입 제고, 주거환경 개선을 업무의 중점으로 삼고 선후하여 정제쌀 가공공장, 막걸리 공장, 장아찌 가공공장 등 산업프로젝트를 건설했다.

촌집체 년 경제소득은 101만원에 달하는데 ‘전성 5개 훌륭한 선진기층당조직’과 ‘성급집체경제발전시범촌’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지금의 려명촌은 마을 면모가 정결하고 도로가 곧고 환경이 아름다우며 민풍이 순박하다. 마을은 이미 력사문화특색이 뚜렷하고 조선족분위기가 다분한 특색민족촌으로 거듭났다. 특색민가 54동을 개조했으며 주요 도로와 길가 도랑은 전부 시멘트로 포장했다. 상징성이 있는 대문과 단련, 레저, 오락을 일체화한 레저광장을 건설했다.

상수도 보급률과 전화 보급률, 록화 미화률이 100%에 달한다. 마을 주변, 도로 량켠, 휴식장소, 페기유휴지와 정원은 모두 록화를 실현하고 꽃나무 총 1만그루 재배했다. 2021년 마을안에 오수배관망 5300미터 늘였고 오수는 전부 오수처리시스템과 련결했다. 려명촌에 들어서면 아름다운 공원에 들어선 느낌을 받는다. 마을은 선후하여 ‘전국문명촌진’, ‘전성 10대 아름다운 향촌 시범촌’, ‘전성 소수민족특색촌’ 등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촌민 김명협씨는 “마을이 갈수록 새로워지고 있고 생활환경도 더욱 좋아지고 있으며 촌민들의 주머니도 두둑해졌다. 이런 건 당과 국가의 좋은 정책, 향과 촌의 당원간부들의 부지런한 노력을 떠날 수 없다”라고 말했다./마국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