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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련맹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방안 확정 2023年03月21日

국제축구련맹은 14일(현지시간) 르완다(卢旺达)에서 평의회를 열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방안을 확정한 동시에 북중미월드컵 결승전이 2026년 7월 19일 열린다고 선포했다.

국제축구련맹은 스포츠의 순수성·매력, 선수 복지, 팀들 간 이동, 상업성, 팬 등 여러 요소를 철저히 검토한 끝에 세 팀씩 16개조가 아닌 네 팀씩 12개조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를 운영하는 방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조 1, 2위인 24개팀이 32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8자리는 성적이 좋은 조 3위 팀이 차지한다며 이 방식은 담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모든 팀이 최소 3경기를 뛰도록 보장하면서 휴식 기간도 고르게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캐나나, 멕시코에서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은 본선에 48개국이 출전, 력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미국 11곳, 캐나다 2곳, 멕시코 3곳을 포함해 총 16개 도시의 1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확정한 조별리그방안에 따르면 2026년 월드컵의 경기수는 총 104경기이며 결승전은 2026년 7월 19일에 열린다. 2022 카타르월드컵보다 경기수가 40경기 늘어난다.

이번 국제축구련맹 평의회는 곧 개최되는 제73회 국제축구련맹 르완다 총회를 위해 준비했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