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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페 국제적 투자·결제·비축 기능성 강화 2023年12月01日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일련의 데이터에 따르면 인민페가 지불결제와 투자, 융자 통화, 비축 통화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면서 국제시장에서의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은행간 채권시장과 거래소 시장에서 발행된 판다본드(외국계 기업이 중국 본토에서 발행하는 인민페 표시 채권)는 58개, 전체 발행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한 1060억원으로 발행 규모나 금액 모두 지난 한해의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10월말에는 카나다 내셔널은행이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10억원 규모의 판다본드를 발행했는데 이는 올해 북미지역의 국가가 발행한 첫 판다본드이다.

앞서 올해 10월 중순에는 이집트 정부가 아프리카 국가중 최초로 중국 은행간 시장에서 35억달러 규모의 지속가능 발전의 주권 판다본드를 발행했다.

세계 외환거래 시장에서 인민페의 외환거래 규모도 최근 3년간 4.3%에서 올해 7%로 증가하고 외환거래 규모 순위도 8위에서 5위로 상승하면서 인민페는 국제 외환거래 비률 상승폭이 가장 빠른 화페로 등극했다.

인민페의 투자 및 융자 기능 강화도 눈에 띈다. 올해 9월말 기준 외국기관이 보유한 국내 주식, 채권 등 인민페 금융자산 규모는 9조 3000억원에 달했다.

최근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2022년도 인민페 국제사용시장 조사’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중국 국내외 기업 3600여개사중 82.8%가 국제거래에서 인민페의 사용을 고려중이거나 앞으로 인민페의 사용 비률을 늘이겠다고 답하면서 상술한 답변의 비률이 최근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