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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속 달래주는 따끈한 어묵료리 2023年12月01日

겨울 추위로 움츠린 달래주는 음식은 바로 어묵이 아닐가 싶다. 육수와 어묵만 있으면 간단하게 료리를 만들 수 있어 빠르고 쉽게 즐기기에도 좋다. 꼬치채 들고 쏙쏙 빼먹는 어묵꼬치부터 일본식으로 즐기는 어묵냄비, 술안주로 제격인 얼큰한 어묵탕까지 어묵으로 만드는 3가지 국물료리를 소개한다.

어묵꼬치

1. 다시물을 끓여 놓는다.

2. 다시마는 표면에 묻은 분가루를 손질하여 ①의 국물에 넣고 같이 끓인 다음 체에 밭쳐 걸러 놓는다.

3. 무우, 당근은 큼직하게 썰어 살짝 삶고 계란도 반완숙하여 껍질을 벗긴다.

4.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끓는 물에 살짝 한번 데쳐낸다.

5. 꼬지에 ④의 어묵을 끼운다.

6. 겨자는 따끈한 물로 잘 개여 끓는 냄비 뚜껑 우에 엎어 놓고 10분 정도 발효시켜서 다시 한번 젓는다.

어묵냄비

1. 무우와 양파는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하고 당근도 같은 두께로 통으로 동그랗게 썰어 준비한다.

2. 표고는 0.5cm 길이로 썰고 쑥갓과 팽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헹궈놓고 떡볶이떡은 뜨거운 물에 5~10분 정도 담궈 말랑하게 준비한다.

3. 유부와 어묵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뺀 후 어묵은 꼬치에 끼워 준비한다.

4. 냄비에 분량의 물, 양파, 무우, 다시마, 국물용 멸치를 넣고 국물이 끓으면 멸치는 건져내고 당근, 어묵, 표고버섯, 유부를 넣어 끓여준다.

5. 간을 맞추고 쑥갓과 팽이버섯을 넣어 마무리한다.

얼큰 어묵탕

1. 어묵은 한입 크기로 손질해 끓는 물에 데쳐 기름기를 빼준다.

2. 냄비에 한입 크기로 손질한 무우와 다시마를 넣어 육수를 끓인다.

3. 육수가 어느 정도 우러났으면 손질한 어묵과 고추가루와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4. 송송 썬 대파를 넣어 숨이 죽으면 불에서 내린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