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대통령 “중국 지원 백신 큰 도움 줘”

이브라힘 모하메드 솔리 몰디브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몰디브-중국 일대일로 실무협력의 긍정적인 성과가 몰디브 경제사회 발전에 힘을 보탰으며 중국의 백신 지원이 몰디브 방역에 큰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솔리 대통령은 이날 왕립신 신임 몰디브 주재 중국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몰디브 정부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며 “중국의 중대 관심사에 대한 중국의 립장을 확고히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량국이 긴밀한 고위급 접촉을 지속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고 다자간 조률을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며 “래년 량국 수교 50주년 기념 행사를 중국과 공동 개최해 몰디브와 중국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왕 대사는 “중국과 몰디브는 수교 이후 서로를 리해하고 지지하면서 대소국 평등과 상생의 모범을 세웠다”면서 “중국은 몰디브와 함께 노력해 량국 다자간 상호협력을 적극 추진하며 미래지향적고 전면적 우호협력 동반자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