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간 8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는 조선이 도쿄올림픽에 불참했기에 2022년말까지 조선올림픽조직위원회 자격을 잠정 중단시키며 동시에 조직위원회는 중단기한을 다시 고려할 권리를 보류한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조선올림픽위원회는 유일하게 도쿄올림픽에 불참한 국가(지역) 올림픽조직위원회이다. 도쿄올림픽 개최전에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조선올림픽조직위원회와 수개월간의 소통을 진행했다. 조선을 참가시키기 위해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는 경기가 안전하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확인시켰고 또 백신제공을 포함한 다양한 개성화 방안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조선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런 제안들을 모두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조선올림픽조직위원회는 관점을 충분하게 보여줬고 또한 불참하는 관련 후과에 대한 경고도 받았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불참은 조선올림픽조직위원회에서 올림픽헌장을 위반한 행위라고 말했다.

자격중지를 받은 조선올림픽조직위원회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의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없고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 관련 활동에도 참석할 수 없다. 만약 조선 선수가 북경동계올림픽에 진출했다면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선수의 견지에서 적당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