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생물, 연태시질병예방공제센터에 홍삼본가 홍삼액 기부

연태시질병예방공제센터 앞에서 홍삼액을 부리고 있는 장면.

연태원희생물과기(최대성 대표)유한회사에서 최근 연태시질병예방공제센터에 홍삼본가 홍삼액 100박스를 기부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월 2일부터 연태시에서는 코로나가 재확산세를 보이면서 연태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차례씩 코로나 핵산 검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연태질병예방공제센터에서는 제때에 개발구와 지부구, 래산구의 일부 아빠트를 봉쇄하고 관리에 들어가면서 확산을 효률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이에 원희생물의 최대성 대표는 위험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방역일을 해온 센터 일꾼들에게 고마움과 위로를 전달하기 위해 면역력 제고에 도움이 되는 자사 제품 홍삼액을 선뜻 기부한 것이다.

질병예방공제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시민들의 피로감과 불만이 이어지는가운데 이렇게 좋은 제품으로 지지를 보내주어 무엇보다 값지다”면서 “물품의 큰가치보다 시민들의 리해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부연했다.

2013년에 설립된 연태삼진식품유한회사는 선후 자체 홍삼제품 브랜드인 ‘홍삼본가’, ‘사임당’, ‘신사임당’ 등을 등록하고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그동안 오더가 꾸준히 늘면서 2018년에 새 공장으로 이전확장하고 별도로 연태원희생물과기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회사에서는 기존 홍삼제품 외에 흑삼정과 홍삼블루베리, 홍삼석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배도라지즙과 자색양파즙 등 제품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외 청도, 상해, 북경, 광주, 소주 등 도시로부터 OEM을 받아 30여가지 다양한 브랜드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원희생물에서는 금년 9월 1일 연태시TV와 홍삼본가 홍삼액 브랜드에 대한 전략합작 협의서를 체결했다. 연태지역 대리권을 따낸 연태TV는 향후 5년간 자사 내 홍쇼핑과 각종 루트를 통해 홍삼본가 홍삼액을 적극 판매할 계획이다.

연태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에서는 최근 몇년간 연태오성골프협회, 연태조선족녀성협회, 연태래산구족구협회, 연태조선족축구협회 등 현지 민족단체에도 꾸준히 홍삼액과 양파즙, 배도라지즙을 협찬해오고 있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