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시방송국, 연태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와 합작협의서 체결

연태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广播电视台)이 일전 조선족이 운영하는 연태 원희생물과학기술(최대성 대표)유한회사와 합작협의서를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협의서에 따르면 연태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에서는 올해 9월부터 향후 5년 동안 원희생물에서 생산하고 있는 홍삼본가 홍삼액 브랜드에 한해 연태 지역내 판매 독점권을 행사하게 된다.

연태시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에서는 이미 지난 9월 1일부터 산하의 홈쇼핑, 라디오방송, 각 지역방송국 프로그램, 위챗플랫폼, 틱톡(抖音) 등 플랫폼을 통해 본격적으로 홍삼본가 홍삼액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과 한국의 유명 교수들을 초청하여 홍삼의 효능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방송국에서 먼저 모신 전문가로는 중국인민해방군 군수(军需)대학 교수 겸 길림대학에서 고급기술인재로 특별 초빙한 초안룡(焦安龙) 교수와 한국 광동제약생물연구원 민병국 교수가 있는데 이들은 생방송을 통해 홍삼을 만드는 과정과 기능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2013년에 1천만원을 투자하여 설립한 연태삼진식품유한회사는 사업 확장과 더불어 선후 대진식품과 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를 새로 설립하였다. 현재 자체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홍삼본가 홍삼액, 신사임당홍삼액, 사임당홍삼액, 흑삼정, 홍삼블루베리 스틱, 홍삼석류 스틱, 배도라지즙, 자색양파즙 등이 있다. 월 30만 박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OEM으로 30여가지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연태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에서는 3천평방미터에 달하는 공장에 기존 홍삼액을 만드는 기계 외에 스틱파우치와 삼면 파우치, 스파우트 파우치 등 최신 시설과 30g,50,100g짜리 병으로 된 홍삼음료 생산시설도 갖고 있다.

최대성 대표는 “현재 자사 브랜드는 지역 대리나 총판을 모집 중에 있으며 홍삼제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은 OEM이 가능한바 많은 문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