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강 흥륭진 동승촌 김치로 집체경제대문 활짝

전통적인 조선족 김치는 조선족 주민들의 식탁에 없어서는 안되는 반찬 가운데 하나이다. 김치는 색상이 붉고 그 맛이 매콤하고 시원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목단강시 동안구 흥륭진 동승촌의 록색무공해 움김치가 현지 백성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집체경제대문이 활짝 열리게 했다. 겨울에 들어서기 시작하면 촌의 류수로인들은 김치만들기에 돌입한다.

“배추가 김치로 되는 과정은 보기에는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주의해야 할 부분이 아주 많다”동승촌지부 서기 리상혁은 매번 재배철이 되면 촌의 로인들은 선종을 시작해 배추와 고추를 심는데 친환경 재배원료를 보증하기 위해 재배기간에 농약과 과량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수확철이 되면 원재료 선정, 시들리기, 양념 바르기까지 모두 수공으로 직접 하는데 김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다 균형적으로 맛이 잘 들게 하기 위해 로인들은 배추잎에 세심하게 양념을 바른 후 움에 넣어 발효시킨다.

예전에 동승촌은 ‘류수로인촌’이였는데 동승촌 당조직은 여러 면의 고찰과 경험학습을 거쳐 류수로인들의 특장을 발휘하기로 결정했다. 그후 조선족 특색이 있는 김치공장을 세워 동승촌의 조선민속김장공장항목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켰다.

촌에서는 중앙촌집체경제확대 전문지지자금 30만원과 촌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자금 8만원으로 김치움를 보수하고 개인주택기지를 구매해 700평방미터의 공장을 세우고 조선족김치 및 전통조선족고추장 등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데 사용했다. 현재 장독 200개, 김치독 100개, 김치움 1개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이 공장은 자체로 만든 된장과 고추장도 륙속 출시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서로 결합한 판매모식을 리용했다. 올해 3월 목단강시 동쪽의 한 보행거리에서는 ‘관광발전에 조력, 동승의 선물’이라는 테마의 전문추천활동을 개최했다. 활동현장에는 다채로운 조선족 가무공연이 있었을 뿐더러 특색 김치반찬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었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면 2020년 동승촌은 총 1만여근의 김장반찬을 생산해 년말에 3만여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한다. 올해 1만5000근의 김치, 5000근의 깍두기를 생산하는 동시에 4000여근의 무우생채를 추가해 년말 5만여원의 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동승촌의 반찬, 배추김치 등 조선족 특색식품은 목단강시 인민들의 인정을 받았을뿐더러 목단강시를 벗어나 흑룡강 전 성에 진출했다고 한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