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동부 천연가스관 량국 에너지협력에 새 동력 주입

2021년 12월 2일까지 중국과 러시아 동부 천연가스관이 이미 2년간 안전하고 평온하게 운행된 가운데 국내에 루계로 러시아산 천연가스 136억립방미터를 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러 량국의 에너지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했다.

흑하역은 중러 동부 천연가스관 프로젝트의 ‘국문 제1역’으로 흑하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을 거쳐 러시아산 천연가스가 중국 내륙으로 꾸준히 수송되고 있다. 수송된 천연가스는 동북, 화북, 북경-천진-하북 등 지역에 제공되는데 이는 우리 나라의 에너지 구조를 최적화하고 푸른 하늘 보위전을 지원하며 연선 지역의 경제 성장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중러 동부 천연가스관은 북쪽의 흑룡강성 흑하시에서 시작하여 남쪽의 상해까지 이어져 있는데 총 길이가 5111킬로미터에 달한다. 동부 천연가스관은 북부, 중부(중부 구간은 길림 장령에서 시작해 하북의 영청까지임), 남부를 비롯한 3개 구간으로 나뉘며 흑룡강, 길림, 내몽골, 료녕, 하북, 천진, 산동, 강소, 상해 등 9개 성, 시, 자치구를 경유한다. 현재 북부 구간과 중부 구간이 이미 가동돼 운영에 들어갔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