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 2021 년말총회 진행

인사말을 하고 있는 류흥강 부주임.

연태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가 11월 30일 오전 래산구 화안호텔에서 년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연태시로인체육관리서비스센터(이하 센터) 류흥강(柳兴强) 부주임과 연태시게이트볼협회 관계자 등 래빈과 협회 회원 등 60여명이 총 참석했다.

곽한룡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금년 9차례 월례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면서 “매년 많은 지지를 해주는 센터와 연태시게이트볼협회와 연태시조선족기업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류흥강 부주임은 “단합이 잘 되기로 소문난 조선족협회가 연태시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어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향후에도 조선족협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전폭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년말 시상식이 있었다.

9차례의 월례대회 점수를 합산한 결과 지부구팀에서 1등을 하고 화팅2팀과 화팅3팀이 나란히 2등과 3등을 하였다.

금년도 우수단체는 지부구팀에서 안아갔으며 각 팀에서 선출한 회원들에게 우수회원 선물을 증정했다.

2012년에 설립된 연태조선족게이트볼협회는 2015년부터 북방조선족게이트볼협회련의회에서 주최하는 경기와 연태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경기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하여 연태로인체육협회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2017년 7월부터 연태체육공원 게이트볼 전용장 2곳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연태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는 각계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선 연태 지역 조선족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2017년 10월 연태조선족협회배 게이트볼초청경기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제1회 리버배(理博杯) 연태시게이트볼초청경기도 진행, 이어 2020년에는 연태과옥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복장을 협찬받았다.

게이트볼은 로년층의 건강 향상과 사회 참여에 기여하는 대중 스포츠로 13세기경 프랑스 남부의 농민들이 즐기던 크로케가 일본에서 발전하여 게이트볼이 되였다고 전해진다.

연태시조선족게이트볼협회는 월례대회 외에 연태시게이트볼협회에서 주최하는 모든 경기에 참여하며 금년에는 청도시 성양구소수민족련합회 로인분회에서 주최한 게이트볼초청경기에도 참가했다.

곽한룡 회장은 “게이트볼은 당구와 골프를 조합한 운동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칠 수 있기에 평소에 게이트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참가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박영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