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근! 80살! 이런 야생철갑상어 본적 있나요?

17일, 북대황그룹 290농장유한회사의 어민 양운승이 흑룡강류역에서 국가 1 급보호동물인 야생 철갑상어 한마리를 포획했다가 치료한 후 직접 방생했다. 이 철갑상어는 어체의 길이가 약 2.4미터, 무게가 200근이 넘는다. 수빈현 농업농촌국 어업행정전문가는 감정을 거쳐 이 철갑상어의 년령이 약 80살좌우일 것으로 추측했다.

철갑상어는 흑룡강, 우수리강, 송화강 하류, 눈강 등에 분포하고 학명이 달씨철갑상어이며 공룡과 동시대에 지구상에 살아 ‘수중활화석’이라 불릴 정도로 수가 적어서 평소에 보기 드물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흑룡강 류역에서 철갑상어들이 자주 출현한 것은 흑룡강성의 생태계 보전과 어민들의 자질이 크게 향상되였기 때문이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