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녀성성장 ‘엄마 살롱’ 온라인 특강

일전 연변대학녀성아동건강중심에서는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주부교실’과 공동으로 ‘음식과 가정건강, 생명에 영양소를 부여하여 건강을 지키자’라는 주제로 녀성성장을 위한 제2회 연변 ‘엄마 살롱’ 온라인 특강을 조직했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최아정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특강에서 연변대학녀성아동건강중심 창시인 연변대학부속병원 소아과 교연실 김정애 주임이 축사를 통해 “‘엄마살롱’은 사회를 향한 녀성아동건강중심의 중요한 봉사창구로서 그 취지는 우리 사회에 건강지식을 보급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엄마살롱’에 대한 소개를 했다.

그러면서 이날 온라인 특강의 주제로 가정에서 주방의 중요성에 대해 “주방은 식구들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서 주방에서 만드는 건강한 음식은 식구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행복의 온도계”라고 강조했다.

김정애 주임은 강연에서 “주방이 우리의 건강에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하는만큼 앞으로 ‘음식과 건강’이라는 주제로 계렬 강좌를 어어갈것”이라고 밝혔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연구소 김순옥 소장의 ‘음식과 가정 건강’이란 강연은 우리 전통 음식의 특징-제철에 나는 식재료 사용, 음양오행으로 본 우리 전통음식 궁합, 우리 전통음식중 오색과 오미, 료리는 예술적인 화학이다, 료리는 우리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기적이다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 소장은 중점적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필수 영양소와 양념에 대한 옳바른 리해와 정확한 사용방법, 봄철 면역력 제고를 위한 식재료 및 우리 전통음식, 식재료 보관방법, 건강을 지키는 옳바른 식습관에 대해 부제목으로 강연했다.

김순옥 소장은 온라인 시청 교류창에 올라온 질문에 대해 일일이 해답을 주면서 온라인 특강 참가자들의 열정을 한층 불러일으켰다.

김 소장은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 국제 료리대회 금상 수상자로서 조선족 전통료리에 대한 5권의 저작을 출간한바 있는 중국조선족전통음식문화 발전의 중요한 공로자이다.

이번 온라인 특강에는 170여명 녀성들이 참여했다.

/강빈 길림성 특파원, 류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