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정간섭 단호히 반대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이 지난 13일, 미국측의 잇따른 홍콩 관련 부적절한 발언과 관련해 “미국 측의 내정간섭과 사법주권 개입 행위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12일,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1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워싱턴포스트에 기명글을 게재해 홍콩 경찰이 범죄 관련자들에게 취한 정당한 법 집행을 련이어 먹칠하고, 홍콩 국가보안법 반포 및 실시를 공격하면서 중국의 홍콩 통치 정책을 비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콩은 법치사회로서 어떤 조직이나 개인도 법 위에 군림해서는 안 되며, 모든 위법 행위는 반드시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범죄 관련자들이 외국 및 역외세력과 결탁해 국가안보를 해친 혐의는 그 질이 아주 나쁘다. 홍콩 경찰이 취한 행동은 법은 반드시 따라야 하고, 법을 어기면 반드시 처벌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콩 국가보안법 반포 및 실시로 인해 홍콩은 안전과 안정을 회복했고, 홍콩 주민은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보장받게 됐다”며 “하지만 미국 측 특히 일부 의원 정치인들은 오랫동안 ‘민주’, ‘인권’, ‘자유’라는 간판을 내걸고 홍콩을 어지럽히는 세력들을 지지하면서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파괴하고 중국의 발전을 억제해 왔다. 따라서 “중국은 중국의 주권을 확실히 존중하고, 홍콩 사무에 대한 개입을 멈추고, 홍콩의 법치를 교란하고 내정에 간섭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미국 측에 촉구한다 ”고 밝혔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