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능화를 핵심으로 하는 인류 4차 산업혁명이 류례없는 기세로 사람들 생활의 여러 방면을 변화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자동화, 생물기술 등의 급속한 발전이 취업시장을 재정립하고 있고 기계가 일부 일자리를 불필요하게 만들면서 새로운 전문분야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분야와 일자리가 인기를 차지하게 될가?
자동화, 지능화가 대세다
2019년, 세계경제협력기구(OECD)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앞으로 15~20년간 전 세계 일자리의 14%가 자동화 기술에 의해 완전히 대체될 위험에 처해있고 32%는 자동화 기술로 인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한다. 맥킨지사의 ‘미국 일자리의 미래’ 조사보고에서도 ‘향후 10년 안에 미국에서 18~34세의 1470만명 젊은 로동자들이 자동화로 일자리를 잃을 것이며 그 비률이 40%에 이른다’고 밝혔다.
기술진보가 일부 일자리를 력사의 휴지더미 속으로 던져넣고 있는 동시에 일부 신규 일자리를 창조하기도 한다. 2020년 세계경제포럼은 2025년에 이르러 자동화 기술로 120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자리가 ‘철밥통’이 될가?
“젊은이들이 나에게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나에게는 좋은 조언이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교수 올리비에 드웨커는 기술의 미래와 영향,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직업방향을 찾는 데 대해 담론할 때 이같이 말했다.
드웨커는 일찌기 프랑스 에어뻐스사의 기술계획부문을 맡은 적이 있다. 그는 “로보트 기술, 사물인터넷, 생물기술 등을 추천한다. 이러한 분야는 미래의 성장분야로 이 분야에 진입한 젊은이들이 명성과 리익을 함께 챙길 것”라고 말했다.
세계경제포럼이 집필한 미래사업 보고서에서도 지능화는 미래 대세이며 인류 생활의 모든 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보고는 스마트홈, 스마트도시, 스마트교통, 디지털전환,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직 종사자가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많은 전문가들도 이 점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인민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