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 아이스와인 글로벌화

80후 기술리더 원현철의 도전

얼마전 료녕성선정표창사업령도소조판공실에서 공시한 2022년 료녕성로력모범 표창계획명단에 1983년에 태여난 ‘80후’ 조선족청년 원현철(元贤哲)의 이름이 올라있다. 젊은 나이에 료녕오녀산미란주업유한회사 부총경리 겸 총공정사 직을 맡은 그는 와인 양조 관련 기술혁신을 이끌어 와인 령역의 여러개 중국 ‘최초’를 기록했다.

2004년 서북농림과학기술대학 와인학원 졸업과 동시에 그는 전공을 살려 료녕오녀산미란주업유한회사에 입사했다. 선후로 회사 배합작업장(调配车间) 주임, 총공정사판공실 주임, 부총공정사 등 직을 력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입사이래 그는 줄곧 와인 양조에 종사하며 전문 기술 연구에 주력했다. 기술직 임직기간 주로 아이스와인과 기타 와인 양조 과정에서의 품질관리, 기술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 과정 기술문제 해결을 책임졌다. 또한 회사의 와인제품 ‘공예규정’, ‘조작규정’, ‘위생관리규정’, ‘와인품질기준’및 ‘원주발효방안’을 집필하는 등 맡은바 업무에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끝없이 쏟아지는 번거로운 기술업무에도 그는 줄곧 일관된 태도로 림해왔다. 해마다 한번뿐인 아이스와인 발효기간이 마침 음력설기간이다. 매년 이맘 때만 되면 그는 발효현장에서 데이타를 기록하고 변화를 관찰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주의 발효상황을 일일이 체크했다.

다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기반으로 원현철은 비달(威代尔)백포도주 발효 신공예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혁신프로젝트에 참가하며 회사의 핵심경쟁력 제고에 든든한 보장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최근년간 기술팀을 이끌고 개발한 여러 신제품들이 전부 생산에 투입되면서 회사의 제품종류가 한층 풍부해졌고 시장점유률도 제고됐다. 해당 신제품들은 현재 회사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로 부상했다.

중국 아이스와인 글로벌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시종 품질우선과 양조 전반 과정에서의 고도의 정합, 혁신을 견지하며 기술팀을 리드했다. 제품개발중 만만치 않은 압력에도 원현철은 포기를 몰랐다. 이 같은 노력 덕분일가, 기술팀은 중국 첫 움 저장식 아이스와인(中国第一瓶窖藏年份冰酒)을 비롯한 고품질 제품들을 출시하며 영향력을 과시했다.

2015년 회사 보통급 아이스와인 제품이 세계 제1회 국제아이스와인도전대회 및 2015년 국제지도자지역대회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 2019년 오녀산비달아이스와인이 제22회 Interwine 와인·스프리츠(烈酒)대회 금상, 2021년 오녀산늦수확아이스와인이 제28회 벨기에 브뤼셀 국제와인대회 금상... 이 같은 영예들이 중국 아이스와인의 글로벌화를 실현하기 위한 그의 노력을 립증해주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동시에 원현철은 기술골간 양성사업에도 앞장섰다. 맞춤형 기술양성자료를 작성해 신입직원들이 하루 빨리 본연의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장했고 부동한 생산작업장 일군들을 대상해 와인발효, 원주 관리 및 주입 등 방면의 양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회사 작업장 주임, 반·조장, 기술골간들을 대상해 품질관리 방면의 양성을 진행했다.

한명의 리더로, 한명의 공산당원으로 그는 시종 자신의 정치립장을 굳히고 성장을 멈추지 않았으며 맡은바 직책을 성실히 수행하며 회사에 응분의 기여를 해왔다. 2009년 4월 본계시인민정부로부터 ‘본계시로력모범’ 칭호, 2011년 6월 중공환인만족자치현위로부터 ‘우수공산당원 일터 기준병(岗位标兵)’ 칭호, 2011년 9월 본계시총공회로부터 ‘모범로동자대표’ 칭호, 2012년 5월 공청단본계시위원회로부터 ‘본계시 10대 산업클러스터 청춘공로스타’ 칭호, 2014년 5월 공청단환인만족자치현위원회로부터 ‘2013년도 청년 일터 기준병’ 영예칭호, 2019년 12월 환인만족자치현총공회와 환인만족자치현인력자원사회보장국으로부터 ‘환인장인’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업계내에서 굵직한 영향력을 다져온 원현철, 기여형·성장형 리더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은 여전히 현재 진행중이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