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파키스탄 채무면제 문제 언급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일전에 파키스탄이 중국에 채무면제를 신청할 것을 촉구한데 대해 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2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과 파키스탄 량국은 경제와 금융 령역에서 효과적인 협력을 전개한다고 있다며 이에 대해 파키스탄 국민들이 가장 발언권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파키스탄이 홍수 피해를 입은 후 파키스탄의 진정한 친구인 중국은 신속히 파키스탄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측은 파키스탄측에 인민페 4억원 상당의 인도주의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고 중국 민간 차원에서도 지원의 손길을 내밀었다.

왕문빈 대변인은 중국측은 파키스탄 국민들이 하루빨리 재해를 극복하고 고향을 재건할 수 있도록 능력껏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측이 중국과 파키스탄 협력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고 파키스탄 국민들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일들을 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