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실현되기 바라는 한가지 소망

김해원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하교 6학년 1반

2023년 새해를 맞으며 여러가지 소원이 있지만 그 가운데서 꼭 실현되였으면 하고 두손 모아 기대하는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2020년부터 전세계를 휘젓고 다니며 사람의 건강을 해치고 지어 보귀한 목숨마저 앗아가는 가증스러운 코로나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2020년에 폭발한 코로나는 지금도 기승을 부리며 사람의 건강을 해치며 병마와 고통속에 빠뜨리고 강도마냥 생명과 행복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3년이 지났건만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고 찰거마리마냥 사람들에게 붙어다니며 괴롭힙니다. 비록 지금 코로나가 기세가 많이 사그러져가고 있지만 어제날의 평화로운 시절로 돌아가려면 아직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올해의 소원은 코로나가 사라지고 그 그늘에서 빠져나와 이전처럼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만약 이 소원이 실현되고 코로나가 정말 사라진다면 나는 그 숨이 막히도록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가족과 함께 조국의 아름다운 강산을 유람하고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 앉아 즐겁게 공부하며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여 다니며 한국에 가서 꿈에서도 그리웠던 아버지도 만나 회포를 나눌 것입니다.

나의 이 한가지 소원만은 꼭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도교원 윤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