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이겨내고 밝은 래일 향하여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회장 황남철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새해에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밝은 래일을 향하여 힘차게 달려갑시다.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지나고 2023년 계모년 토끼해를 맞는 새해 아침 흑룡강신문을 통해 여려분들께 진심어린 문안을 드립니다.

우리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는 2004년에 설립되였으며 현재 68명 회장단과 4000명 회원을 두고 있으며 명실공히 광동조선족사회를 리더하는 구심점 역할을 다 하고 있습니다.

련합회는 개혁개방 1번지 광동에 진출한 조선족들이 현지 사회에 잘 적응하고 현지 사회에 기여함으로써 현지정부와 현지인들의 긍정을 받는데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지난 한동안 코로나로 각종 어려움이 많았지만 우리 련합회는 회장단 성원들과 회원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련합회의 축제 행사인 축구, 배구 등 계렬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었으며 단합된 대오로 하나같이 뭉쳐 우리 민족 문화를 이어가는데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코로나를 이겨내고 조선족사회의 안정을 확보하고 각종 축제 행사를 통해 광동조선족사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흑룡강신문과 손잡고 회원사 기업 탐방취재를 조직하여 회원사 기업을 널리 홍보하겠습니다.

아울러 광동성조선민족축제의 계렬행사를 조직하여 민족단합과 화합, 협력을 추진하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끝으로 흑룡강신문 애독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소망했던 모든 일들이 풍성한 결실로 맺어지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