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의 발전 위해 힘차게 분발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 교장 강혜숙

힘찬 도약이 기대되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게 되였습니다. 따라서 건교 76주년의 할빈조1중도 새해 벽두에 서서 민족교육의 새로운 한해를 전망하게 되였습니다.

‘력행전통(力行传统)’은 세세대대로 이어오는 할빈조1중의 귀중한 정신재부입니다.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무궁무진한 교육재부를 창조해왔는바 성급시범성고중으로서의 견인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왔습니다. 제20차 당대회이래 ‘수정혁신(守正创新)’이라는 력사적 사명감을 안고 전교 사생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진보와 도약’이라는 리념하에 항상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면서 ‘교육질 제고’를 핵심으로 ‘인민들이 만족하는 교육을 창출(办好人民满意的教育)’하기 위한 노력과 분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은 립춘이 두번 출현하는 한해라고 합니다. 비록 겨울이 길어지고 날씨는 추워지겠지만 또한 이 때문에 땅속의 병충해들이 얼어죽어 농사에서는 더욱 풍년이 기약되는 한해라고도 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또한 이런 세례를 겪었기에 당과 조국의 강대함을 뼈속까지 인식할 수 있었고 그래서 ‘국지대계, 당지대계(国之大计, 党之大计)’로서의 교육사명감을 가슴에 새기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교육을 우선으로 덕지체미로가 겸비한 사회주의건설자와 후계자 양성에 더욱 전력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을 위해 인간을 육성하고 나라를 위해 인재를 양성(为党育人, 为国育才)’하는 초심으로 민족교육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힘차게 분발하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