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음악으로 만나뵙도록

국가1급배우, 연변주정협상무위원 연변가무단 단장조리 임향숙

1946년 3월에 설립된 연변가무단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중국조선족 문화예술을 전승, 연구, 발전시키는 종합적인 공연단체이자 중국조선족 예술정품의 생산기지, 중국조선족 예술인재를 육성하는 요람입니다.

지난해 우리 연변가무단은 분발, 향상, 단결하는 연변인민의 락천적인 정서와 행복한 생활을 그려내는 주제의 공연임무를 잘 완성하였습니다. 지난해 9월 3일, 기념대회에서 다채로운 정품공연을 마친 우리는 전국 각 지역에서 온 령도, 인사들에게서 충분한 긍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준엄한 코로나사태 속에서도 우리는 틱톡으로 진달래교향음악시즌, 진달래소품시즌, 하향공연 등 수십차례 생방송을 진행해왔는 바 ‘좋아요’ 클릭수 34만 5천명, 관람수 100만명을 돌파해 수많은 군중들에게 다채로운 문화향연을 선사하면서 독특하고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30년 동안의 예술생애에서 총 100편 넘는 작품, 2000여차례의 공연으로 나라와 민족을 노래해 온 조선족가수로서 새해에도 좋은 음악, 행복한 음악으로 여러분을 만나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