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박호 겨울 고기잡이 축제가 개최되면서 경박호의 겨울시즌 관광이 열기를 띠고 있다.
지난 1월 목단강시가 접대한 관광객은 연인원 189만 2천명으로 동기대비 146.4% 늘어났고 관광수입은 14억 7천만원으로 동기대비 153.7%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일 목단강시 문화방송텔레비전 및 관광국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음력설 기간, 설향은 관광잔도와 처마 밑에 3000개의 붉은 초롱을 높이 걸어놓아 명절 분위기를 한층 다분하게 했다. 풍경구는 카 퍼레이드, 양걸놀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활동을 정성껏 준비하여 한층 활기찼다.
백리호로 불리는 경박호는 겨울에 새하얗게 빛나는 얼음세계로 변했다. ‘2022 흑룡강 랭수어·겨울 고기잡이 시즌’ 경박호 겨울 고기잡이 축제가 개최되면서 경박호의 겨울시즌 관광이 정식으로 막을 올렸다.
어둠이 내리자 칠색 조명 아래 서안구 중흥촌의 눈 조각물들이 한층 이채를 발했다. 흥겨운 음악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들이 중흥촌의 눈보루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고 등롱 아래서 수수께끼를 맞추며 바다사자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이번 겨울, 목단강시는 우세인 빙설자원을 중심으로 겨울철 관광 다산업 융합발전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빙설문화 관광업을 풍부히 했다. 8대 빙설관광제품, 10대 빙설주제행사를 내놓았으며 ‘목단강 겨울 정취 물씬’이라는 7개 겨울관광 정품코스를 알심들여 만들었다.
목단강시는 또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목단강 경박호, 설향, 횡도하자 등 30개 관광지를 포함한 관광혜민 ‘원스톱 카드’ 출시 등 일련의 우대정책을 내놓았다.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