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대 광동성 맞춤형 투자유치 꾸준한 열기

최근 광동성 심천시에서 열린 “흑룡강-광동 ‘대북개방’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서 24가지 프로젝트가 체결, 계약총액이 100억 2700만원에 달해 전 성 투자유치사업의 첫 스타트를 훌륭하게 뗀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신구에 위치한 심천-할빈 산업단지에 들어서면 건물 외벽에 “흑룡강 곤붕(鲲鹏)생태혁신센터”라는 글자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할빈하이테크과학기술개발총회사가 3억 7천만원을 투자해 건설한 이 프로젝트는 불과 반년만에 이미 건설되여 시험 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 5월, 흑룡강성정부는 광동성에 본부를 둔 화위(华为), 텐센트(腾讯), 화대유전자(华大基因), 북과바이오(北科生物), 선행(善行)의료 등 디지털경제 선도기업 및 바이오경제 중점 기업과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했으며 현재까지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화위의 곤붕혁신센터는 이미 심천-할빈산업단지에 입주했고 텐센트 안심(安心)플랫폼(동북구) 및 텐센트 클라우드인터넷 마케팅생방송산업학원이 흑룡강신경제산업단지에 입주했으며 바이두(百度)회사와 우리 성이 합작한 “하나의 기지, 세개의 센터, N개의 플랫폼” 등 디지털경제의 상징적 프로젝트가 할빈시 도리구와 흑하시에 잇달아 입주했다.

동시에 성 상무청은 “흑룡강-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 산업협동센터”에 의지해 투자유치를 추진함으로써 개발구에 입주한 성내 기업과 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 기업 및 관련 기관과의 련결을 힘써 촉진해 ‘유치’와 ‘진출’에서 모두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실행기준으로 우리 성이 유치한 광동성 자금은 230억8천만원으로 전 성이 유치한 국내 자금 총액의 7.8%를 차지했다. 광동성은 우리 성의 국내자금 유치 원천지 중 부동의 4위를 차지했으며 우리 성의 경제발전에 뚜렷한 견인력을 제공했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