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말랭이무침

말린 가지를 김치양념에 버무려 볶는다

가지말랭이무침은 조선족의 기본이 되는 반찬이다. 가지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지만 무엇보다도 값이 저렴하다. 가지말랭이는 무우말랭이와 같이 말린 가지를 뜻하는 이름이다. 말린 가지에 고수를 넣은 김치양념을 버무려 기름에 볶아 먹는다. 가지말랭이무침은 중국료리처럼 기름에 볶기도 하는데 가지와 함께 양파채, 파, 마늘, 고추가루, 간장 등의 양념을 넣어 볶아도 맛이 좋다고 한다.

재료 준비하기(4인분)

마른 가지 100g, 물 500g(2½컵), 양념 간장 36g(2큰술), 고추가루 14g(2큰술), 새우젓 5g(1작은술), 다진 파 14g(1큰술), 다진 마늘 16g(1큰술), 다진 생강 2g(½작은술), 청고추 7.5g(½개), 홍고추 5g(¼개), 고추기름 39g(3큰술), 통깨 3.5g(½큰술)

만들어 보기

1. 가지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길이로 반을 갈라 반달 모양으로 썰어 채반에 널어 하루 정도 해볕에 말린다.

2. 찜솥에 물을 붓고 센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으면 찜기에 가지를 올리고 5분 정도 쪄내고 채반에 널어 다시 한번 말린다.

3. 청·홍고추는 곱게 다진다.

4. 양념을 만든다.

5. 말린 가지는 찬물에 살짝 씻어 물기를 꼭 짠다.

6. 가지에 양념을 넣고 무친 후 통깨를 뿌린다.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