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중, 회갑연례 전승으로 효문화 고양

중화민족공동체의식 수립 계렬활동 조선족례의편

조선족 회갑연은 우리 민족 축수례 가운데의 한가지로서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에 기록되였다. 조선족회갑연을 더 잘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5월 17일 목단강시조선민족예술관에서 주최한 “회갑연을 교정으로” 활동이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민속관에서 초중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였다.

우리 민족은 옛날부터 로인을 존중하고 섬기는 것을 매 가정 나아가 온 사회의 중요한 례절로 여겨왔는바 60세를 인생의 새로운 기점으로 생각하기에 회갑연을 베풀어 축하하였는바 이는 우리 민족의 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인생례식으로 되여있다.

성급전승인 문경택선생님이 이번 례식을 친히 주최하였는바 학생들에게 절을 올릴 때 남녀의 구별점을 강의하고 매 학생들의 동작을 일일이 잡아주었다. 이어서 학생들에게 회갑연례식을 계승하고 효문화를 고양하는 의의에 대해 설명하였다.

우리 시조에서 ‘어버이 살아실제 섬기기란 다하여라’고 읊었듯이 효는 우리 전통문화의 정수이다. 조선족 ‘회갑연’은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의 조선족 효문화의 체현이므로 중국 효문화의 한부분으로 볼 수도 있다.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에서는 시종 ‘덕지를 겸비한 인재양성’을 근본목표로 하고 있는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의 수립을 기본임무로 간주하고 ‘중화민족의 전통문화를 고양하고 민족전통의 특색을 계승하여 민족의 부흥을 떠메고나갈 새시대 계승자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견지해왔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은 ‘회갑연례식’ 체험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전통례절에 대해 깊은 료해를 가지게 되였고 앞으로 효문화의 계승자, 전파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결심을 다지게 되였다.

/김홍은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