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 팬들의 인심을 잃어도 누구도 범접 못할 기록을 세웠다.
메시는 22일 오전 2시 45분(중국시간) 오셰르와 2022/2023 프랑스 리그앙 36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8분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도왔다. PSG는 이날 2-1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코 앞에 뒀다.
그는 이날 도움으로 새로운 기록을 썼다. 유럽 5대리그 유일하게 한 시즌 20골-20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PSG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지 못했고, 최근 임의로 사우디 아라비아행을 강행하며 구단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PSG 팬들의 야유를 받았고, 올 시즌 끝으로 결별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그러나 메시는 PSG에서 보여줄 건 다 보여줬다. 골과 도움을 골고루 기록하면서 신다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메시는 리그에서 16도움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1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 도움왕은 유력하다.
/시나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