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전국 시각장애인유도경기대회가 최근 북경 중국장애인체육운동관리센터에서 막을 내렸다.
시각장애인 유도는 장애인올림픽 대항경기 종목으로 장애인 선수들의 끊임없이 노력하고 완강하게 박투하는 정신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2일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4개 성(자치구·시)에서 온 135명의 선수와 코치가 참가했다. 각 종목의 대결을 거쳐 호남팀이 금메달 5매, 내몽골, 료녕, 강서팀에서 각각 금메달 2매, 광동, 복건, 산서팀에서 금메달 1매씩 획득했다.
2022년부터 국제시각장애인체육련합회가 시각장애인 유도 규칙을 대폭 조정한 데 비추어 이번 대회는 전맹 선수와 일반 시각장애 선수를 대상으로 종목과 조를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새 국제규칙 시행 후 첫 전국대회이기도 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