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항주 아시안게임 참가

조선이 오는 9월에 열리는 항주 아시안게임에 20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할 전망이다.

일본 교토통신은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조선이 항주 아시안게임에 약 200명의 선수와 코치, 임원 등을 등록했다”고 전했다. 코로나사태로 1년 연기된 19회 하계 아시안게임은 항주에서 9월 23일 막을 올려 10월 8일까지 펼쳐진다.

2021년 도쿄올림픽에 불참한 조선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징계를 받으면서 지난해 12월 31일까지는 어떤 국제 대회도 출전할 수 없었다. 올해 들어 징계가 풀린 조선은 지난달 항주에서 열린 사전 회의에 대표 2명을 보내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밝혔다. 축구와 수영, 드래곤보트(龙船) 등의 종목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왕이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