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유럽 간 정기화물렬차 5천편 돌파

운송 화물 54.3만 표준컨테이너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국그룹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11일까지 중국과 유럽 간 렬차 통로인 만주리, 수분하, 동강 철도통상구는 올해 루계로 5087편의 정기화물렬차를 운행했고 54.3만 표준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해 동기대비 각각 4.1%, 16.4% 성장했고 지난해보다 약 10일 앞당겨 목표를 완수함으로써 렬차수는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의 운행을 유지했다.

올해 이래 중국 대외무역은 안정적으로 발전하여 국제화물운수수요가 왕성해졌고 중국-유럽 간 렬차의 안정적인 운행은 대외무역의 성장을 힘있게 이끌었다. 만주리 철도통상구는 올해 10개월 동안 출입경 렬차 운행량이 200대를 초과하여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이미 중국-유럽 간 출입경 정기화물렬차가 가장 많은 통상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4분기에 들어서 수분하철도통상구는 세관 등 부서와 적극 협력하여 ‘철도 쾌속 개통’ 업무를 전개하고 선적 심사 절차를 최적화하고 화물의 입항, 환적 작업, 운송 등 절차를 가속화하여 전체 운행시간이 전에 비해 1-2일 줄어들었다. 10월 말, 동강철도통상구에 중국-유럽 왕복 렬차 로선이 정식으로 개통되여 출입국 쌍방향 관철을 실현해 입국 및 귀환 렬차 로선은 주로 흑룡강, 길림, 료녕 등 지를 커버했다.

올해 1-3분기 동북3성의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량은 안정속에서 성장을 실현했고 철도부문은 통상구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여 철도 기초시설건설을 추진함으로써 동북지역의 수출입무역 규모를 진일보 확대시켰다. 또한 ‘일대일로’ 공동건설에 깊이 융합되여 국내 대순환을 원활히 하고 국내, 국제 련결 쌍순환에서 더욱 큰 역할을 발휘했다.

/흑룡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