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차량 전기차 대체 시범도시 확정

중국이 공공 부문 차량을 전면 전기차로 대체하는 시범사업을 속속 진행해 나가고 있다.

공업정보화부 등 8개 부서는 14일 ‘제1차 공공 부문 차량 전면 전동화 선행구 시범사업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며 북경 등 15개 도시를 이번 시범도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지는 신에너지차의 전면 시장화 확대와 록색 저탄소 교통 운송 시스템 건설에 선도적인 역할 수행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차량 전동화 수준 제고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교체 서비스 시스템 보장 ▷신기술·신모델 혁신 응용 등 3가지 주요 목표와 ▷차량 전동화 수준 향상 ▷신기술 혁신 응용 촉진 ▷ 전기차 충전 및 배터리 교체 인프라 개선 ▷정책·관리제도 완비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명확히 했다.

통지 목표에 따르면 공무용 차량·도시 버스·환경미화차·택시·우편택배차·도시물류배송차·공항용 차량 등 분야에 초점을 맞춰 60만대 이상의 신에너지차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인프라와 관련해서는 70만대가 넘는 충전대와 7천800곳의 배터리 교환소가 건설될 계획이다.

/신화통신